정성일, 유년시절 생활고 고백 “할머니 대소변 치우기도…”(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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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생활고를 겪었던 유년기에 대해 밝혔다.
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9화 '세상에 그런 일이' 특집에서는 천문학자 이명현, 일타강사 김민정·조정식, 제주 MBC 이따끔 기자, 배우 정성일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정성일은 "엄마를 만나기 전까지는 두 살 위 누나가 거의 저를 키웠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누나가 그걸 알았나?"라고 묻자, 정성일이 "미친놈 아니냐고"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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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생활고를 겪었던 유년기에 대해 밝혔다.
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9화 ‘세상에 그런 일이’ 특집에서는 천문학자 이명현, 일타강사 김민정·조정식, 제주 MBC 이따끔 기자, 배우 정성일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정성일은 “꿈이 없었다, 먹고사는 거에 급급해서”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전했다. 그는 “어머니를 늦게 만났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몸이 너무 안 좋으셔서 먼 곳에 긴 시간 동안 요양을 가 계셨다”라고 설명했다. 정성일은 “엄마를 만나기 전까지는 두 살 위 누나가 거의 저를 키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성일은 “친할머니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거동이 불편하게 되셔서 당시 누나도, 저도 초등학생이었는데 대소변을 저희가 받아야 됐다”라고 전했다. 배가 너무 고파 바닥에 고인 물을 먹기도 했다는 것. 유재석이 “누나가 그걸 알았나?”라고 묻자, 정성일이 “미친놈 아니냐고”라며 웃음 지었다.
정성일은 “누나가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그땐 저도 어렸지만, 누나도 애기였다. 근데 늘 제 앞에선 한 번도 운 적이 없었다. 저희 누나지만, 어떻게 저렇게 살았을까 싶기도 하다. 누나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당연히 없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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