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朴 전 대통령에 생일축하 편지 전달…"통일대박 증명할 것"

김민석 입력 2023. 2. 2. 00:01 수정 2023. 2. 2. 0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태영호 의원이 1일 생일을 하루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방문해 생일 축하 난과 자필 편지를 전달했다.

태 의원은 이날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준비한 생일 축하 난과 편지를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방문해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北 땅에
꽃필 때까지 목숨바쳐 싸울 것"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의 생일 축하 난과 편지를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태영호 의원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태영호 의원이 1일 생일을 하루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방문해 생일 축하 난과 자필 편지를 전달했다.


태 의원은 이날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준비한 생일 축하 난과 편지를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해당 선물과 편지는 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됐다.


태 의원은 자필 편지에서 "저는 박 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 속에 2016년 여름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아,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통일의 성업을 이루고자 탈북해 대한민국으로 왔다"고 적었다.


이어 "7년 전 말씀처럼 저는 이곳 대한민국에서 어떤 차별과 불이익 없이 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며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여긴 자유민주주의가 꽃핀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북한 땅에도 꽃피는 그날까지 목숨 바쳐 싸우겠다"며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씀이 진실임을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태 의원은 이번 전대에서의 최고위원 출마 소식도 전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찾아 탈북한 제 도전을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