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옥순 "그만했으면 좋겠다"…광수 행동에 결국 눈물(종합)

박하나 기자 2023. 2. 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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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이 광수와의 대화를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광수는 남편이 술 마시고 돌아와 이혼 얘기를 하게 된 상황에 맞춰 연기까지 하며 옥순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거절에도 반복되는 광수의 감정 표현에 결국 옥순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답담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옥순은 영수와 대화를 나누며 다시 미소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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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일 방송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옥순이 광수와의 대화를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1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2번지' 모태솔로 특집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은 신혼부부 콘셉트의 '우리 잠깐 결혼했어요' 코너로 진행돼 남자의 선택으로 여자가 기다리는 집에 들어가 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영수가 옥순을 선택해 "네가 내 아내였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하며 시선을 모았다. 옥순은 지난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영수를 향한 호감을 밝히며 광수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옥순 역시 영수가 오길 바랐고, 두 사람의 마음이 통했다. 그러나 영수는 아직 옥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호감인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기도. 영철과 광수가 연이어 옥순을 선택했다.

이어 영호가 현숙을 선택했다. 영호를 반갑게 맞이한 현숙은 영호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고 직진했다. 영식은 예상대로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숙은 아직 영식에 대한 마음에 확신이 없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영식과 영숙은 데이트 후,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느끼고 위기를 맞았다.

상철이 영자를 선택했고, 두 사람은 짧았던 심야 데이트 후 서로를 더 알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순자와 정숙이 고독 정식 주인공이 됐다.

옥순은 세 사람의 선택에 부담감을 고백했다. 옥순은 관계가 정리됐다고 생각한 광수가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광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공개하며 신혼부부 상황극을 제안, 다소 무리수인 설정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광수는 남편이 술 마시고 돌아와 이혼 얘기를 하게 된 상황에 맞춰 연기까지 하며 옥순과 대화를 이어갔다. 결국 옥순은 "이런 대화방식이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거절에도 반복되는 광수의 감정 표현에 결국 옥순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답담함에 눈물을 흘렸다.

광수는 집착으로 변한 마음을 인정하고, 옥순에게 감정을 강요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후, 옥순은 영수와 대화를 나누며 다시 미소를 되찾았다. 영수는 물 흐르듯 대화를 이어가며 옥순에게 데이트하고 싶다고 직진했다. 이어 영수는 "기회를 받고 싶다, 차마 '무조건 주세요'라고는 못하겠다,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옥순은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며 차분하게 고백하는 영수의 말에 웃었다.

영철은 옥순과 대화를 더 나눠보고 싶어 했지만, 옥순은 뒤늦은 영철의 관심에 고민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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