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한집서 무전기 소통+집게 애용까지‥“게으름 끝판왕”(부부선수촌)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강재준, 이은형의 게으름 끝판왕 일상이 공개됐다.

2월 1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 1회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결혼 7년 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재준은 거실 소파와 한몸이 된 채로 누워 등장했다. 그의 손엔 무언가가 소중히 쥐어 있었는데. 막대기의 정체는 곧 밝혀졌다. 바로 신발을 정리하는 집게. 그는 몸을 일으키기도 귀찮아 해당 집게로 간식을 집고 있었다.

바로 옆 안방엔 축구로 뭉친 몸을 마사지로 풀고 있는 이은형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이은형은 "은형아, 자?"라는 목소리에 반응, 이불 속을 뒤적뒤적 하더니 무전기를 찾아들었다. 부부가 같은 집에서 무려 무전기로 소통 중이었던 것. 장윤정은 "게으름의 끝판왕"이라며 경악했고, 강재준은 전화기를 쓰지 않는 이유를 묻자 "걸어야 하잖나. 이건 즉각 반응한다"고 무전기의 이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재준은 이은형이 거실로 나오자 "잠깐 일로와 봐"라고 부르더니 크린빵을 가져다 달라고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경완은 "이분은 운동이 아니라 일단 일으켜 세워야겠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