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타인 향한 증오 씻어내야”

이지안 2023. 2. 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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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100만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옥외 미사를 집전하고 분쟁종식을 위한 용서와 화해를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의 은돌로 공항에서 진행된 미사에서 "신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큰마음의 사면을 내리는 용기를 내길 원하신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증오와 회한, 모든 억울함과 적개심의 흔적들을 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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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콩고서 옥외 미사 집전
분쟁 종식 위한 용서 등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100만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옥외 미사를 집전하고 분쟁종식을 위한 용서와 화해를 촉구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간) 킨샤사의 은돌로 공항에서 진행된 미사 집전을 위해 무개차를 타고 입장하며 운집한 신자들을 축복하고 있다. 킨샤사=로이터연합뉴스
교황은 이날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의 은돌로 공항에서 진행된 미사에서 “신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큰마음의 사면을 내리는 용기를 내길 원하신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증오와 회한, 모든 억울함과 적개심의 흔적들을 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황의 미사가 열린 공항에는 전날 밤부터 아프리카 곳곳에서 교황을 직접 보려는 가톨릭 신자들이 모여들었다. AP·AFP통신 등은 미사에 참여한 인파가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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