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아시안컵도 서아시아…사우디 유치 확정

황민국 기자 2023. 2. 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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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왼쪽)가 지난 9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AFC 아시안컵 실사단에게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아 축구의 균형추가 서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AFC 총회에서 2027년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했다.

원래 2027년 아시안컵은 인도와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도 유치 계획을 밝혔다가 철회해 후보는 사우디가 유일했다.

아시아 최고의 대륙간컵인 이 대회는 4년마다 열린다. 2019년 대회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데 이어 2023년 대회는 카타르, 그리고 차기 대회가 사우디에서 열리며 3회 연속 서아시아 개최라는 이변이 일어났다.

원래 2023년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유치권을 반납해 내년 1월 카타르 개최로 바뀌었다. 한국 역시 이 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카타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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