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고향의 품으로…안데르 에레라, 빌바오 완전 이적 ’2024년까지’

김희준 기자 2023. 2. 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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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 에레라가 아틀레틱 빌바오로 완전 이적했다.

빌바오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틱 클루브는 에레라의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구단은 에레라를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는다. 그의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도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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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안데르 에레라가 아틀레틱 빌바오로 완전 이적했다.


빌바오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틱 클루브는 에레라의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구단은 에레라를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는다. 그의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도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에레라는 스페인 빌바오 출신 미드필더다. 1군 데뷔는 레알 사라고사에서 했지만 2011년 고향팀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에레라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유로파리그에서 맹위를 떨쳤고,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까지 성공했다.


다만 이후에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공수 양면으로 준수했음에도 피지컬과 잔부상 문제로 100%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고, 2019년에는 맨유와의 재계약 갈등 끝에 PSG로 떠나게 됐다.


PSG에서도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입지가 줄어든 에레라는 이번 시즌 빌바오로의 임대를 선택한다. 고향팀에서 에레라는 부상과 경기력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향은 그를 완전히 품으며 신뢰를 드러냈다.


PSG의 사정도 에레라를 도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케일러 나바스를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시켰는데, 한 시즌에 내보낼 수 있는 임대생 제한에 걸리지 않기 위해 에레라를 완전히 놓아줘야 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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