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문·사이버대 규제 개혁”…지방대 위기 가중
안태성 2023. 2. 1. 22:16
[KBS 전주]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미국처럼 한 대학이 2∼3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일반학사, 사이버 과정을 모두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 칸막이'를 허물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장관은 어제(31) 대학 총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학이 다 살아남지 못한다는 점을 냉철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학생 모집이 쉬운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이런 움직임이 확산할 경우 지방대만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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