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신고’ 김도완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청주/김민수 2023. 2. 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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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연장 혈투 끝에 KB스타즈를 잡아내며 3승째를 신고했다.

하나원큐는 60-53으로 뒤진 4쿼터 막판 신지현의 연속 3점슛과 정예림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 돌입한 하나원큐는 파울아웃된 신지현 대신 김애나가 코트로 투입됐다.

김애나는 연장전에만 8점을 올리며 하나원큐에 승리를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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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수 인터넷기자] 하나원큐가 연장 혈투 끝에 KB스타즈를 잡아내며 3승째를 신고했다. 김도완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에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원정 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연장 혈투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김도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서로 만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해주는 모습이 보여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이슬이의 득점과 (김)민정이의 리바운드를 신경 써서 체크하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 특히 (김)지영이와 (김)예진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잘 해줬다”고 말했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을 42분2초동안 7점으로 묶는 데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60-53으로 뒤진 4쿼터 막판 신지현의 연속 3점슛과 정예림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 돌입한 하나원큐는 파울아웃된 신지현 대신 김애나가 코트로 투입됐다. 김애나는 연장전에만 8점을 올리며 하나원큐에 승리를 안겨줬다.

김도완 감독은 “애나가 마음고생이 심했다. 면담을 통해 애나한테 분명히 해줄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애나가 그런 역할을 잘 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후반까지 집중력을 끌고 간 것이다. 하나원큐는 그동안 전반에 앞서다가도 후반 들어 무너지는 경기를 자주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시도했고, 결국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며 값진 승리까지 따냈다.

김도완 감독은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에게 4쿼터 무너지는 부분을 잡아보자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노력하는 모습이 코트에서 보였다. 경기에서 져도 되지만 이기고자 하는 열정만큼은 지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선수들이 잘 지켜줬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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