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 "부산시 '빅벙커' 공익성 존중하라"

김현주 기자 2023. 2. 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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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연합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시는 부산MBC '빅벙커'의 공익성을 존중하라"고 주장했다.

한국PD연합회는 성명서에서 "부산시가 부산MBC의 '예산 추적 프로젝트-빅벙커'에 제기한 반론보도 소송 판결을 하루 앞두고, 연합회는 시의 반론보도 청구가 상식을 넘어선 무리한 요구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론중재위원회의 2차례 중재에도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고, 지난해 7월 시가 부산MBC에 반론보도 청구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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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연합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시는 부산MBC ‘빅벙커’의 공익성을 존중하라”고 주장했다.

한국PD연합회는 성명서에서 “부산시가 부산MBC의 ‘예산 추적 프로젝트-빅벙커’에 제기한 반론보도 소송 판결을 하루 앞두고, 연합회는 시의 반론보도 청구가 상식을 넘어선 무리한 요구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역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점검하는 프로그램 ‘빅벙커’는 지난해 5월 ‘부산·대구 시장 공약 이행 점검’ 2부작을 방송했다. 이에 대해 시는 ‘15분 도시 부산’ 공약에 관한 내용이 사업에 대한 개념을 무시하고, 글로벌 15분 도시의 보편적 개념을 일부 차용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반론보도를 청구했다. 하지만 언론중재위원회의 2차례 중재에도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고, 지난해 7월 시가 부산MBC에 반론보도 청구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회는 “빅벙커 측이 시 관계자가 직접 출연해 반론을 펼칠 것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함으로써 시는 합리적인 대안 모색의 길을 차단해버렸다”면서 “시는 지금이라도 빅벙커 측의 제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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