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출고가 평균 ‘9.8%↑’…가격 인상 ‘5년만’
민소영 2023. 2. 1. 22:00
[KBS 제주]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 가격이 5년 만에 올랐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늘(1일)부터 삼다수 출고가격을 평균 9.8% 인상했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도내 대형마트에서 500mL 삼다수는 350원에서 400원, 2L는 63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다만 생수는 최종 판매자가 판매가를 표시하는 품목으로, 이번 출고가 인상분의 반영 시기와 가격은 판매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한편 일부 판매처에선 소비자들이 삼다수 가격 인상 전에 미리 구매하면서 판매량이 평소보다 소폭 늘어났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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