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한화생명에 노코드·로우코드 AI 솔루션 `OCR팩` 공급

팽동현 2023. 2. 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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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는 한화생명에 자사 노코드·로우코드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OCR팩'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OCR팩'은 손쉬운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춰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처리,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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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는 한화생명에 자사 노코드·로우코드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OCR팩'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OCR팩'은 손쉬운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춰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처리,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금융사가 직접 OCR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비용을 10분의1로 줄일 수 있으며, 사전학습(pre-training)된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들의 범용 모델 대비 4분의 1수준의 데이터로도 성능 확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화생명의 검증과정에서도 진료비영수증과 세부산정내역서를 포함한 다양한 문서에 대해 기본 모델 성능만으로 95% 이상의 인식률을 기록, 경쟁사들을 크게 앞서는 기술을 선보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업스테이지 'OCR팩' 개발팀을 비롯해 NLP(자연어처리)팀과 캐글대회를 위한 챌린지스팀, 제품 디자인팀 등이 모두 협업한 성과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KB와의 협력에 이어 한화생명과의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은행업과 보험업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의 OCR팩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추천 AI팩'을 개발해 브랜디,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글로랑 등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보험사인 한화생명에 최초로 OCR팩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압도적 성능의 노코드 솔루션 OCR팩을 통해 금융권 고객들의 디지털 및 AI 혁신을 돕고 고객 성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 한화생명 데이터분석팀장은 "OCR 업무 확장에 한계가 있던 기존 솔루션과 달리 자체적으로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상용 모델을 통해 여러 서류에 확장 적용할 수 있어 한화생명의 파트너로 낙점하게 됐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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