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 "완성형 게임 향한 질주 멈추지 않는다"
넥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향후 운영 방향성을 1일 공유했다. 김대겸 해설위원과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디렉터는 라이브 방송으로 2월 16일 업데이트와 3월 9일 정규 시즌 프리뷰를 설명했다.
조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를 준비했다. 많은 내용을 준비했으니 재밌게 시청하길 바란다. e스포츠 관련 내용은 2월 8일 방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2월 16일 업데이트에서는 B2~L3 라이센스 항목 축소, 제거 항목 라이센스 보상 재배치, 라이센스 미션 카트 고정 및 밸런스 조정, 레벨 2 트랙 이용 조건 제거, 라이센스 이용 안내 추가 개선안, 연습 모드 개선 등 다양한 변화가 반영될 예정이다.
라이센스 획득 과정에서 느껴지는 지루함을 줄이고 라이센스 획득 의미를 각인시키기 위한 조치다. 조 디렉터는 "라이센스 관련 피드백이 많았다. 그 의견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충분히 검토했다. 프리시즌 피드백은 서비스 방향을 확립하는 시기다. 계속 수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연습 모드 관련해선 PVP 플레이만 가능한 옵션이 추가되고 연습 모드 옵션 안내 가이드를 추가한다. 초보자의 경우 AI 매칭이 고정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레이서명은 최초 생성 시 재확인 후 생성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최근 에이스, 광산 수레가 다른 카트에 비해 성능이 좋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상향 평준화로 1차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레이서명 변경은 최초 1회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K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변경 시 15일 동안 다른 닉네임으로 변경할 수 없다. 이는 비매너 유저가 활개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조 디렉터는 "문호준 선수 드디어 닉네임 변경할 기회가 왔다. 꼭 변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월 16일 주요 업데이트 내용
- B2~L3 라이센스 항목 축소
- 제거 항목 라이센스 보상 재배치
- 라이센스 미션 카트 고정 선택
- 레벨2 트랙 이용 조건 제거
- 라이센스 이용 안내 추가
- 연습 모드 PVP 기능 및 옵션 안내 가이드 추가
- 레이서명 생성 및 변경안 개선(1회 무료 변경 기능 제공)
- 카트 밸런스 1차 조정
- 카트 드리프트 오리지널 스피드 트랙, 포레스트 테마 아이템 트랙 추가
이후 정규 시즌 프리뷰를 진행했다. 정규 시즌부터 PC, 모바일과 함께 콘솔 플랫폼으로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는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프리시즌 프리뷰 당시 예고한 카트와 캐릭터 관련 컬래버레이션도 3월 9일부터 시작한다. 조 디렉터는 누구나 알 만한 브랜드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수많은 유저가 요청했던 그랑프리와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정규 시즌부터 오픈된다. 그랑프리는 일종의 경쟁전이다. 아이템, 스피드전으로 구분된다. 조 디렉터는 "그랑프리는 서로 경쟁하는 모드다. 아이템전, 스피드전 경험 그대로 실력에 따라 랭킹을 달성할 수 있다. 랭킹에 따라 합당한 보상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는 스피드, 가속, 부스트 가속, 부스트 시간 중 자신이 원하는 추가 능력치를 카트에 부여하는 강화 시스템이다. 시즌1에서는 고급, 희귀 등급까지만 강화할 수 있고 강화 확률은 등급과 관계 없이 100%다.
조 디렉터는 "희귀 등급까지 제공하는 이유는 적응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루찌만 모으면 강화할 수 있다. 루찌가 많이 필요할 것이다. 정규 시즌에선 신규 테마 및 트랙을 만날 수 있다. 취향에 맞춰 업그레이드하면 트랙 주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신규 테마 출시에 따라 아이템도 추가된다. 공개된 자료에서는 New World 시즌1 레이싱 패스 속 '눈나무 마을 비비' 캐릭터가 공개됐다. 상점은 K 코인 및 루찌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마지막 Q&A까지 마친 조 디렉터는 "3월 9일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보여주고 싶었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껴주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 3월 9일 정규 시즌 주요 업데이트
- 플랫폼 확대(XBox ONE, 플레이스테이션4)
- 넥슨 PC방 프리미엄 혜택 추가
- 카트 및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출시
- 그랑프리 및 업그레이트 시스템 도입
- 신규 테마, 트랙, 아이템 출시
- 옵저버 시스템 업데이트 및e스포츠 진행
- 신규 이벤트 개최
■ 특별 Q&A
Q. 핑 문제 개선은 언제 가능한가?
환경 설정에서 매칭 회선 품질을 최적으로 설정하면 근거리 유저와 매칭된다. 조금 더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핑 관련 피드백은 계속 확인 중이고 꾸준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하겠다.
Q. 게임 모드를 다양하게 추가했으면 좋겠다.
게임 모드는 계속 추가된다. 정규 시즌에서는 그랑프리 모드를 선보인다. 이후 계속 새로운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한다.
Q. 리버리 공유 시스템은?
리버리를 만들 때 고려했던 요소다. 내부에서 윤곽이 잡힌 상황이다. 추후 만나볼 수 있는 기능이다. 불건전 리버리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를 대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안정화 시간을 거친 후 최대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카트라이더 세계에는 리버리를 정말 잘 다루는 유저들이 많다. 이 분들에게 만족할 만한 기능을 선보이겠다.
Q. 슈가 래빗 카트 추가 제공할 수 없는가?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
Q. 2월 2일 업데이트는?
2월 2일 업데이트는 없다. 2월 16일 업데이트를 기대 부탁한다.
Q. 채팅 시스템 제공 부탁한다.
이전에도 설명했듯이 과거 채팅으로 인한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 심도 있게 고민 중이다. 만든다고 100% 확정할 수 없다. 단순히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방향성을 고려하는 중이다.
Q. 출발 부스터가 매번 다른 것 같다.
출발 시 'GO'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춰서 출발 부스터를 사용하면 캐릭터가 환호한다. 많이 연습하길 바란다.
Q. 한정 패키지는 언제 만날 수 있는가?
정말 감탄할 정도의 퀄리티로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정 패키지 카트들을 많이 만들고 싶을 정도였다. 약속한 아이템들은 모두 제공할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란다.
Q. 매칭 시간이 오래 걸린다.
답변이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게임을 만들면서 내일 당장 도입하고 싶은 시스템이 많다. 개발하면서 만들고 테스트하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크로스 월드 플랫폼 게임이다. 원작보다 느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반드시 했던 약속을 지킬 것이다. 프리시즌은 완성을 위한 과도기다. 정규 시즌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니 부족해도 지켜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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