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림 주장 손승연, ‘골때녀’ 떠난다…경서 급발진 “또 떠날 사람?”

FC발라드림 손승연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8회에서는 FC발라드림(손승연, 민서, 서문탁, 경서, 서기, 리사)과 FC국대패밀리(전미라, 양은지, 곽민정, 김수연, 황희정, 이희영)의 5·6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앞서 FC발라드림 주장 손승연은 이번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동료들이 눈물 흘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태영 감독도 FC발라드림을 두 시즌 동안 맡았기 때문에 곧 다른 팀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서가 “또 떠날 사람? 있으면 지금 말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손승연은 “마음의 준비를 어떻게 시키냐”라며 미안해했다.

또한, 손승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본업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기가 왔다. 같이 병행이 안 되는 성격이다. 어쩔 수 없이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서 이겨야 되는 이유가 너무 많이 추가됐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