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LA 올림픽 女농구 은메달리스트 김영희씨 별세

김우석 2023. 2. 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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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최초 은메달 획득의 주역 중 한 명인 김영희 씨가 새상을 떠났다.

  2022년 1월 31일,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영희씨가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오며 여자 농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숭의여고 출신 김영희씨는 키 200㎝의 장신 센터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여자농구 전성기를 이끈 인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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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최초 은메달 획득의 주역 중 한 명인 김영희 씨가 새상을 떠났다. 

 

2022년 1월 31일,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영희씨가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오며 여자 농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숭의여고 출신 김영희씨는 키 200㎝의 장신 센터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여자농구 전성기를 이끈 인물 중 한 명이다. 

 

한국화장품 소속이었던 김영희 씨는 당시 태평양화학의 박찬숙(현 서대문구 여자농구팀 감독)과 라이벌 전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큰 신장으로 신장에서 열세에 놓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골밑에 큰 힘을 보태주었던 인물이다. 

현역 은퇴 후 말단 비대증 증상으로 건강이 악화했으며 뇌종양, 저혈당 및 갑상선 질환, 장폐색 등 합병증으로 오래 투병 생활을 해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하나원큐 경기 시작에 앞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진행했다.

4일 오전 8시 30분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예정돼있으며, 빈소는 별도로 차리지 않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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