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 만개 못했을 수도'… 김민재가 나폴리 안 갔으면 향했을 클럽은?

조남기 기자 2023. 2. 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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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SSC 나폴리(나폴리)로 이적을 택할 당시, 그에겐 여러 선택지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능성이 컸던 클럽은 스타드 렌이다.

이탈리아 언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는 김민재 뉴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그가 지난여름 나폴리가 아닌 스타드 렌으로 향했을 수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행을 결정하기 전에 팀에 오지 못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스타드 렌 이적을 택하지 않도록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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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가 SSC 나폴리(나폴리)로 이적을 택할 당시, 그에겐 여러 선택지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능성이 컸던 클럽은 스타드 렌이다. 프랑스 리그 1 클럽 스타드 렌은 프랑스 내에서도 입지가 탄탄하지 않은 클럽이다. 리그 우승 경력은 2부리그인 프랑스 리그 2 우승뿐이다.

만일 김민재가 스타드 렌으로 향했다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시즌을 보냈을 확률이 높다. 스타드 렌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5위에 랭크됐다. 파리 생제르맹이 독보적인 프랑스 리그 1에서는 여간한 클럽이 아니고서는 최상위권에 진입하기 힘들다. 동료들의 레벨을 감안하면 스타드 렌은 김민재의 잠재력을 100% 끌어내지 못했을 공산이 크다.

이탈리아 언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 뉴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그가 지난여름 나폴리가 아닌 스타드 렌으로 향했을 수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행을 결정하기 전에 팀에 오지 못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스타드 렌 이적을 택하지 않도록 설득했다."

이런 여름을 지나 나폴리에 상륙한 김민재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나폴리와 함께 리그 1위를 질주한다. 그 과정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압도적 수비력을 보여준다. AS 로마의 수장이자 당대의 명장 중 1명인 조제 모리뉴 감독 또한 김민재의 역량을 극찬했던 바 있다.

현재 김민재는 다가오는 여름 빅 클럽과 이적설에도 휘말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적이다. 이탈리아 언론은 나폴리가 김민재를 위해 설정해둔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이적 해제 조항이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김민재가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능히 5,000만 유로 이상이기 때문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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