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신지현 22점’ 하나원큐, 연장 끝에 KB 꺾고 연패 탈출 성공

박종호 2023. 2. 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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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하나원큐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만난 80-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신지현이었다. 22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중요한 2개의 3점슛을 올렸다. 정예림도 4쿼터 종료 직전 버저비터로 팀을 연장으로 이끌었다.

1쿼터, 하나원큐 23–19 KB : 16-2런에 성공한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0-5로 경기를 시작했다.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고 허예은과 박지수 조합을 막지 못했기 때문. 이에 작전 타임을 신청했고 경기의 흐름은 변했다. 작전 타임 이후 양인영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이후 신지현과 김지영의 3점슛으로 8-5를 만들었다. 거기에 정예림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김예진의 연속 자유투 득점을 더한 하나원큐는 18-7을 만들었다. 16-2런에 성공한 하나원큐였다.

하지만 KB도 빠르게 추격했다. 김민정의 3점슛으로 상대 흐름을 깼다. 이후 양인영에게 실점했지만, 박지수의 바스켓 카운트로 응수했다. 거기에 염윤아의 골밑 득점까지 추가했다. 쿼터 막판에는 허예은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그 결과,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고 4개의 자유투를 획득해 모두 성공했다. 그렇게 KB는 19-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하나원큐 33–31 KB : 야투 난조에 시달린 하나원큐, 2쿼터 야투 성공률은 20%
하나원큐는 2쿼터 첫 공격에 실패했다. 그리고 박지수에게 실점하며 23-21로 쫓겼다. 그러자 신지현이 돌파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정예림과 신지현이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KB도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쉽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염윤아가 득점했지만, 정예림에게 실점했다. 이후에 박지수가 쿼터 종료 3분 57초 전 네 번째 파울을 범하게 됐다. 그럼에도 염윤아와 김민정의 득점으로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이후 연이어 수비에 성공했다. 거기에 상대의 야투 난조가 겹쳤고 KB는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허예은의 연속 득점으로 KB는 31-33을 만들었다.

3쿼터, 하나원큐 45–47 KB : 역전한 KB
그리고 KB는 3쿼터 시작 4분 39초에 동점을 만들었다. 신지현에게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박지은과 김민정의 득점으로 따라갔다. 거기에 강이슬이 경기 첫 3점슛을 성공했다. 염윤아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나왔다.

동점을 허용한 하나원큐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김민정에게 실점하며 우위를 내줬다. 거기에 심성영에게 3점슛까지 허용했다. 이후 김지영이 돌파 득점을 올렸지만, 약 1분 40초간 무득점에 그쳤다. 반대로 수비에서 허예은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고 42-47이 됐다. 다만 쿼터 종료 7초 전 김예진의 3점슛으로 점수 차는 좁혔다.

4쿼터, 하나원큐 64–64 KB : 정예림의 쿼터 종료 버저비터, 승부는 연장으로
KB는 4쿼터에 점수 차를 벌렸다. 김민정이 자유투 득점으로 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거기에 염윤아의 커트인 득점이 나왔다. 50-45가 됐다. 비록 신지현에게 실점했지만, 심성영이 득점하며 응수했다. 그리고 속공 상황에서 허예은이 중요한 득점을 올렸다. 득점 성공 이후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점수는 55-47이 됐다. 이후 신지현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허예은이 팀 파울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다만 하나원큐도 포기하지 않았다. 양인영이 박지수가 빠진 KB의 골밑에서 힘을 냈다. 연속으로 4점을 올렸다. 이후 김민정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양인영이 바스켓 카운트를 추가하며 56-60을 만들었다. 거기에 경기 종료 57초 전 신지현의 3점슛이 나왔고 점수 차는 1점까지 좁혀졌다. 이후 강이슬에게 실점했지만, 신지현의 또 하나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허예은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정예림이 쿼터 종료 직전에 버저비터를 성공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가게 됐다.

OT 1쿼터, 하나원큐 80–70 KB :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김애나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거기에 양인영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김민정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정예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72-67을 만들었다. 거기에 김애나가 스틸로 공격권을 가져왔다. 그 결과, 하나원큐는 경기 종료 55초를 남기고 10점 차까지 벌렸다. 남은 시간을 지킨 하나원큐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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