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고향' 구미 찾아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미래 이어가겠다"

방현덕 2023. 2. 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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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지방 일정으로 경북 구미를 찾아 과학인재 양성과 반도체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도 취임 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방현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대통령은 구미에서 범부처 인재양성 정책을 짜는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입니다."

윤대통령은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규제를 혁파하고 대학 예산권도 지자체로 넘기겠다 약속했습니다.

반도체 소재기업 SK실트론의 투자협약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반도체가 국가안보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업황 악화를 함께 극복하자며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선제적 투자를 하는 기업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기업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액 공제를 대폭 높이고…."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도 이어졌습니다.

회의 장소 금오공대에서 설립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렸고,

<윤석열 / 대통령>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지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5년부터 대학 설립을 추진하고…박정희 대통령의 얼이, 숨결이 살아있는 바로 이곳입니다."

2천여 시민의 환영 속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가선 "이어가겠다"는 계승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생일축하 난을 보낸 데 이어,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지지층 결집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윤석열 #박정희 #과학인재_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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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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