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외모' · '남직원 모집' 채용 공고 성차별 여전

최호원 기자 2023. 2. 1.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9월 한 달간 주요 취업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 광고 1만 4천여 건을 들여다본 결과, 성차별적 표현을 담은 채용 문구 92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키 172센티미터의 훈훈한 외모'처럼 신체조건과 외모를 제시하고, '생산직 남직원'이나 '주방 이모' 등 특정 성별만을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소지가 있는 업체 한 곳을 입건하고, 나머지 업체들은 서면 경고나 정정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9월 한 달간 주요 취업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 광고 1만 4천여 건을 들여다본 결과, 성차별적 표현을 담은 채용 문구 92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키 172센티미터의 훈훈한 외모'처럼 신체조건과 외모를 제시하고, '생산직 남직원'이나 '주방 이모' 등 특정 성별만을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포장 업무에 남녀 간 급여를 다르게 제시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소지가 있는 업체 한 곳을 입건하고, 나머지 업체들은 서면 경고나 정정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