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폐플라스틱 이용 수소생산용 촉매 제조기술 이전

기사내용 요약
개발자 정대운 교수, 정액기술료 2억 원 받고

[창원=뉴시스] 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정대운 교수.(사진=창원대 제공)2023.02.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는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정대운 교수가 '폐플라스틱 유래 열분해유를 이용한 수소 생산용 촉매 제조 및 반응 기술'을 정액기술료 2억 원에 기술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전한 기술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수소화 공정 최적화와 새로운 공정에 맞는 고성능 촉매 제조 기술이다.

정 교수는 "폐플라스틱으로부터 고부가가치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 한다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방안 확립과 동시에 국내 자립형 수소 생산 경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배출량이 급증한 폐플라스틱의 자원화와 더불어 미래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을 열어, 급변하는 미래에너지 패러다임에 있어 효자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 교수가 이전한 기술은 한국연구재단 'LINC 3.0 사업'과 '지자체-대학 기반 지역혁신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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