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월 인플레이션 3개월 연속 둔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너지 비용 하락 덕분에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1월에 3개월 연속 상승추세가 둔화됐다.
12월에 전년대비 25.5% 상승했던 에너지 비용은 1월에 17.2%상승으로 완화됐다.
2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에너지 및 식량 비용 상승으로 지난해에 주요국들이 두자릿수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로 예정된 ECB 금리는 "여전히 50bp 예상"
에너지 비용 하락 덕분에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1월에 3개월 연속 상승추세가 둔화됐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날 발표된 예비 데이터에서 유로존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8.5%를 기록했다. 12월에는 9.2%였다.
12월에 전년대비 25.5% 상승했던 에너지 비용은 1월에 17.2%상승으로 완화됐다. 그러나 식비는 12월 13.8% 상승에서 1월 14.1%로 좀 더 올라갔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12월과 동일한 5.2%로 집계됐다.
2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에너지 및 식량 비용 상승으로 지난해에 주요국들이 두자릿수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잭 알렌-레이놀즈 이코노미스트는 “핵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5.2% 수준으로 ECB의 금리 인상 기조는 매우 매파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2일로 예정된 ECB(유럽중앙은행) 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시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하락에도 ECB가 금리를 50bp 인상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로존은 2022년에 4번 금리 인상으로 현재 기준금리가 2%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중 3.5% 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로존의 실업률은 12월에 6.6%로 안정적인 상태이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많이 줄어든 상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PCE 예상 밖 급등…Fed '긴축 공포' 커지나
- 주가로 '챗GPT' 인기 입증하더니…엔비디아, 'AI 산파' 됐다
- “엔비디아 더 오른다”…월가, 엔비디아 목표가 줄상향
- "美 소비자 지갑 꽁꽁"...美 대형피자업체 판매 주춤
- 3D 소프트웨어 업체 유니티, 보수적 전망에 주가 16% 폭락
- '탈세 논란' 판빙빙, 실종설 5년만 공식석상…"집에 있었다"
- '황영웅 상해 전과' 확인 대신 질질 끄는 '불타는 트롯맨'…무능인가 기만인가 [TEN스타필드]
- 유아인, 대마에 이어…제3의 마약 성분 검출?
- 류호정, 팔에 '42299' 타투 새겼다…무슨 의미?
- "못 구해요"…60만원짜리 작품 150억원에 판 딜러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