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35세 이하"→악플 테러…'나솔' 10기 영호 "이제 용서해달라"

류원혜 기자 2023. 2. 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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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호(가명)가 방송 출연 당시 했던 말에 대해 사과했다.

영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예상보다 화제돼서 많이 당황했다"며 "집에만 있기 따분해서 방송 나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집에만 있었다"고 근황을 알렸다.

앞서 영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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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나는 솔로' 10기 영호(가명)가 방송 출연 당시 했던 말에 대해 사과했다.

영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예상보다 화제돼서 많이 당황했다"며 "집에만 있기 따분해서 방송 나갔다가 화들짝 놀라서 집에만 있었다"고 근황을 알렸다.

앞서 영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한국식 나이 38세였던 그는 자신의 이상형 조건으로 '35세 이하'를 언급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영호는 "여러분 그거 아시냐. 저 촬영 당시 만 36세였다. 35세 만나고 싶다고 한 게 그렇게 잘못이냐"고 묻더니 "잘못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너무 경솔했다. 이제 그만 용서해달라.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다"고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방송과 악플을 보면서 반성 많이 했다. 나이 먹고 나니 이제는 135세 이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영호는 "제가 뭐라고 여전히 5000명 넘는 분이 팔로우 중"이라고 과도한 관심에 부담스러워하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영호는 서울대학교 출신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1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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