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와 남자배구 매력에 ‘푹’, 김천 사자의 감탄 “저렇게 빠른 공을 어떻게 수비하지?” [MK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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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는 여자배구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날 경기가 끝나고, 오늘 선수단 전체가 쉬었다. 캣벨 선수가 남자 배구를 현장에서 한 번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카타리나 요비치(등록명 카타리나)를 대신해 도로공사 대체 외인으로 합류한 캣벨은 7경기에 나서 146점, 공격 성공률 37.9%를 기록하며 도로공사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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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는 여자배구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은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천안유관순체육관에는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날 경기가 끝나고, 오늘 선수단 전체가 쉬었다. 캣벨 선수가 남자 배구를 현장에서 한 번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캣벨이 합류한 이후 도로공사는 다양한 공격을 선보이며 진격하고 있다. 3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캣벨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한국에 있으면서 농구든 배구든 따로 시간을 내서 보러 간 적이 없었다. 남자 배구가 궁금하기도 하고 통역도 보고 싶어 해서 같이 놀러 오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자배구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면, 남자배구는 폭발력과 시원시원한 공격이 포인트다.
캣벨도 “남자 배구는 여자 배구랑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저렇게 빠른 공을 어떻게 수비하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웃었다.
말을 이어간 캣벨은 “남자배구를 많이 보지 못해서 좋아하는 선수는 따로 없다. 팀은 현대캐피탈을 응원한다. 왜냐하면 내 친한 친구 야지(현대건설 야스민 애칭)가 현대건설에서 뛰고 있지 않나. 같은 현대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천안에서 여자배구와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남자배구를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캣벨은 이제 다시 달린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만큼, 다가오는 경기에서 팀에 힘을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멀리 보면 나의 목표는 챔프전 우승이다. 가까운 목표는 하루하루 나의 앞에 있는 훈련과 경기들을 잘 해쳐 나가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4일 김천 홈에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천안=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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