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 병역 특혜 의혹…소속사 "검찰 조사받아"

박정선 기자 2023. 2. 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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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래퍼 나플라(31·본명 최석배)가 병역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나플라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1일 JTBC 엔터뉴스팀에 "병역 특혜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한 차례 받은 것이 맞다. 정확한 내용은 파악해서 추후에 전하겠다. 조사가 더 남아있다는 통보는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은 병역 브로커의 허위 뇌전증 병역 면탈 사건을 수사하던 중, 나플라의 근무 태만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실제로는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 지난달 30일, 나플라의 병역법 위반 혐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서초구청과 병무청 서울·대전 청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나플라가 브로커와 공모해 병역 회피를 시도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나플라 측은 "병역 회피 혐의와 관련해서는 조사를 받은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나플라는 최근 허위 뇌전증 병역 면탈 의혹에 휩싸인 라비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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