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4연승 쾌속질주 LSB “공격적 플레이 심리적으로 유리해”

김형근 2023. 2. 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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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전을 완승으로 제압하며 4연승을 달성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가 승리의 기쁨과 함께 팀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1일차 1경기에서 LSB가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류상욱 감독과 ‘윌러’ 김정현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4연승 달성하신 소감 부탁드린다.
류상욱 감독: 오늘 경기서 승리해서 기쁘며 게임 내용으로도 실수 없이 잘 이긴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
‘윌러’ 김정현: 오늘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해 기쁘고 팀적으로 운영이 깔끔하게 진행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Q2. 농심 전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나?
감독: 농심 경기를 돌려보며 챔피언 구성만 잘 맞추면 모든 라인서 우위 가져올 수 있다 생각해 최대한 좋은 챔피언을 가져올 수 있는 밴픽을 준비했다.
‘윌러’ 김정현: 상대 정글러인 ‘실비’ 이승복 선수가 초반에 영리하게 동선을 짜는 편이어서 실비 선수의 예상 동선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Q3. 초반부터 난타전이 많이 일어났는데?
류상욱 감독: 따로 지시한 것은 아니지만 저희 팀 색깔이 싸움을 좋아하다 보니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Q4. 연승 중이신데 지금 굉장히 경기력이 잘 나오고 있다. 서부권에서 LSB의 위치가 어디까지 갈 수 있다 생각하나?
류상욱 감독: 지금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다 보면 최소한 서부권은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하던 연습대로 좋은 경기가 이어지면 이 자리를 꾸준히 지키는 것도 가능하다 생각한다.

Q5. 팀이 꾸준히 승리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 또는 장점은 무엇인가?
류상욱 감독: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모든 선수들이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인데 이것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이에 맞춰 코치진도 열심히 분석해서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를 계속 연구하기에 승리가 가능하다고 본다.

Q6.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전략 분석관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부분에서 팀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나?
류상욱 감독: 전략 분석관 님과는 선수나 팀의 데이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야기들이 밴픽을 할 때나 밸런스를 잡을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Q7. 자신감과는 별개로 팀이 보완해야 할 점은?
류상욱 감독: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경험의 차이’라는 점이며, 운영 쪽에서 차이가 나지 않도록 발전시키고자 한다.
‘윌러’ 김정현: 경기가 후반으로 가게 될 때 판단 만으로 역전을 하거나 반대로 역전을 당할 수 있기에 이런 부분을 신경 쓰면서 피드백을 할 것 같다.

Q8.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들 중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류상욱 감독: 굳이 한 명을 꼽자면 ‘버돌’ 노태윤 선수라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픽을 할 때도 자기 역할 충실하게 해주고 있어서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Q9. ‘클로저’ 이주현 선수가 양날의 검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류상욱 감독: 저도 정말 양날의 검이라 생각다. 이주현 선수는 피지컬에서 다른 선수보다 엄청 위에 있다 생각해 최대한 그런 부분을 활용하려 했다. 여기에 팀원들도 도움을 주기에 시너지가 잘 나와서 잘하는 것 같다.

Q10. 리브 샌드박스의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에 공격적 플레이를 주로 요구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 선택의 이유는?
류상욱 감독: 공격적으로 해야 심리적으로 이길 수 있기에 무조건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것이 좋다 생각한다.

Q11. 다음 경기 각오 부탁드린다.
류상욱 감독: 다음 경기가 젠지 e스포츠 전인데 모든 면에서 잘하는 팀이라 생각하지만 저희도 충분히 잘하는 팀이기에 저희가 준비한 대로 계속 간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딱히 걱정되는 부분은 없다.
‘윌러’ 김정현: 최근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잘하는 팀이라 생각하기에 저희도 게을리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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