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안 해?" 학원 강사가 중학생 얼굴 가격…코뼈 부러졌다

양윤우 기자 2023. 2.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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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학생의 얼굴을 가격한 학원 강사가 입건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학원강사 A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 사천의 한 학원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중학생 B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격분한 A씨는 B군의 얼굴을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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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학생의 얼굴을 가격한 학원 강사가 입건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학원강사 A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 사천의 한 학원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중학생 B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군이 수업 중 친구들과 장난을 치자 "잡담하지 말고 문제 풀어"라며 주의를 줬다. 그러자 B군은 "알겠어요"라고 말하며 A씨를 밀쳤다. 이에 격분한 A씨는 B군의 얼굴을 가격했다.

B군은 이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사실을 들은 B군의 보호자가 같은 날 오후 3시30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임시 조치 2호(100m 이내 접근금지)·3호(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를 신청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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