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엄태항 前 봉화군수 항소심도 징역형
김도훈 2023. 2. 1. 20:18
[KBS 대구]대구고등법원은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엄태항 전 봉화군수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 천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엄 전 군수는 군수 재직 시절 관급공사를 대가로 2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 재판에선 징역 1년이 선고됐지만 재판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엄 전 군수의 범죄로 공직 사회의 신뢰가 훼손됐고, 받은 뇌물 액수도 크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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