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황정음 후배 될 어린이 찾아요…리틀엔젤스예술단 신입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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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전통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어린 천사들'로 창단 61주년을 맞은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초·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5월 창단된 후 그동안 60여개국에서 7000여회 공연으로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해외에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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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성악가 신영옥,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문훈숙,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아나운서 박은영, 배우 황정음과 박한별 등도 리틀엔젤스예술단 출신이다.
무용과 노래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1~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심사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6일 발표되며 합격자는 18일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오디션은 ‘한국무용 기본동작 따라 하기’, ‘준비한 노래 부르기’, ‘보호자 동반 면접’으로 진행되고, 2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연습반에서 한국무용과 합창을 중점으로 예술교육을 받는다. 연습반 2년 과정을 수료한 후 공연반 단원이 되면 매년 5월과 12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정기공연과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초·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5월 창단된 후 그동안 60여개국에서 7000여회 공연으로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해외에 소개해왔다.
1965년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관저 특별공연’ 이후 영국 왕실 초청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어전공연’, 대한민국 최초 ‘UN 총회장 특별공연’, 민간예술단체 최초 ‘북한 평양공연’ 등 세계를 무대로 공연해왔다. 한국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힘써온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도 4차례 받았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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