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처, 1/5 경쟁률 뚫은 거네...맨유가 거절한 '에릭센 대체 후보'

한유철 기자 2023. 2.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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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자비처는 수많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이었고 그 치열한 경쟁을 이겨냈다.

이에 그의 대체자를 급하게 구했고 자비처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하지만 에릭센 대체자의 후보가 자비처 한 명만 있던 것은 아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자비처 외에 4명의 선수가 에릭센의 대체자 후보로 여겨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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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르셀 자비처는 수많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이었고 그 치열한 경쟁을 이겨냈다.


이적시장 막바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쿼드 보강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준급 미드필더인 자비처를 데려왔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3년 6월까지 자비처를 임대로 영입했고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계획된 영입은 아니었다. 이미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조합이 탄탄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 역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악재가 닥쳤다. '핵심' 에릭센이 FA컵 32강전 레딩과의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다. 그는 약 3개월에서 4개월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해졌다. 이에 그의 대체자를 급하게 구했고 자비처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자비처와 딱 한 번 접촉을 시도했다.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협상은 수월하게 진행됐고 결과적으로 영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에릭센 대체자의 후보가 자비처 한 명만 있던 것은 아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자비처 외에 4명의 선수가 에릭센의 대체자 후보로 여겨졌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는 이스코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그는 최근 세비야와 계약이 해지됐고 '무적' 신분이 됐다. 이에 여러 구단과 접촉했고 맨유도 그중 하나였다. 하지만 맨유는 이스코 영입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우니온 베를린 이적에 근접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합격하지 못하며 최종적으로 이적이 불발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스와 야닉 카라스코 역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특히 니게스는 지난 시즌 첼시로 임대를 떠났지만, 완벽하게 적응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림피크 리옹의 후셈 아우아르 역시 언급됐다. 한때 각광받는 미드필더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 링크가 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엔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맨유 역시 아우아르의 능력에 더 이상 확신을 갖지 못했으며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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