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평의회 위원 낙선…7명 중 6위

이상필 기자 2023. 2. 1.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정 회장은 1일(한국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제33차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진행된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7명의 후보 중 6위에 그치며,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7년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당선됐으나, 지난 2019년 선거에서는 재선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FIFA 평의회 위원의 임기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정 회장은 1일(한국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제33차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진행된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7명의 후보 중 6위에 그치며,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7년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당선됐으나, 지난 2019년 선거에서는 재선에 실패했다. 이번에 FIFA 재입성에 도전했지만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유효표 45표 가운데 19표를 얻는데 그쳤다. 최하위인 두 자오카이(중국, 18표)보다 딱 1표를 더 득표했다.

반면 셰이크 하메드 칼리파 알 타니(카타르)는 40표를 받아 1위로 당선됐고, 다시마 고조(일본, 39표), 야세르 알미세할(사우디아라비아, 35표), 마리아노 V. 아라네타 주니어(필리핀, 34표), 다툭 하지 하미딘 빈 하지 모흐드 아민(말레이시아, 30표)가 나란히 2-5위에 자리하며 당선권에 들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FIFA 평의회 위원의 임기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한편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현 AFC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4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7년까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