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4분기 영업익 1369억원…"시장 우려 대비 선방"

신하연 2023. 2. 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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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14억원으로 전년대비 59.7%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향후 NH투자증권은 연금, 금융상품, OCIO 등 자산관리형 사업영역 강화를 통해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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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14억원으로 전년대비 59.7%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7.5% 급감한 302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65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217억원, 영업이익 1369억과 당기순이익 691억원을 기록했다.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인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45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NH증권 측은 "수탁사업·외부위탁운용관리(OCIO)사업 등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국내외 주식시장 부진 등으로 브로커리지 및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고객자산이 증가하고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에 따라 해당 채널 시장점유율은 확대됐다.

IB(투자은행) 부문은 2022년 주식발행시장(ECM)·부채자본시장(DCM) 주관·인수 부문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다만 시장 침체에 따라 IB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운용 부문은 전분기 손실을 만회하며 운용 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신용 리스크 관리를 위해 우량 국공채 중심으로 운용을 한 가운데, 국고3년물 이상 채권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채권운용손익이 전분기 대비 회복됐다.

향후 NH투자증권은 연금, 금융상품, OCIO 등 자산관리형 사업영역 강화를 통해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손익 안정성 및 효율성을 높여주는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신시장·신사업 적극 발굴을 통한 지속 성장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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