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내 친딸은 김규선"…한지완 앞에서 공식 발표(종합)

박하나 기자 2023. 2. 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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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김규선이 친딸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페이퍼 컴퍼니 아폴론 대주주를 설유경(장서희 분)으로 조작하려는 주세영(한지완 분)과 마현덕(반효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세영은 구치소에 구금 중인 마현덕을 찾아가 과거 설유경을 천하그룹 최대 주주로 만들고자 아폴론 대주주를 설유경으로 조작했다고 밝히며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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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김규선이 친딸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페이퍼 컴퍼니 아폴론 대주주를 설유경(장서희 분)으로 조작하려는 주세영(한지완 분)과 마현덕(반효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세영은 구치소에 구금 중인 마현덕을 찾아가 과거 설유경을 천하그룹 최대 주주로 만들고자 아폴론 대주주를 설유경으로 조작했다고 밝히며 손을 내밀었다. 이어 주세영은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을 원한다며 유지호가 정혜수(김규선 분)에게 가지 못하도록 할 거라고 말했다.

마현덕은 유지호를 불러 주세영의 마음을 다독여 회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마현덕은 유지호가 사촌지간인 정혜수와 굳이 재결합하려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 그러자 유지호는 설유경의 세력이 커질 것을 대비해 정혜수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고 해명했다.

아폴론과 마현덕이 관련되어있다는 결정적 증거가 없는 상황에 설유경이 직접 나섰다. 설유경은 마현덕을 찾아가 유민성(송영규 분) 대신 아폴론을 관리한 사람을 추궁했다. 그러자 마현덕은 아폴론 관리자가 설유경이라고 지목하며 비아냥댔고, 이에 설유경은 마현덕에게 구치소가 아니라 교도소에 있게 해주겠다고 경고했다.

정혜수가 주세영 회사 포이즌과의 정면승부를 선언했다. 주세영이 먼저 정혜수의 디자인을 유출해 제품을 출시한 상황이었지만 정혜수는 "나만의 디자인이란 걸 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시각, 유지호는 주세영에게 "스텔라정 디자인을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제안하며 아폴론 조작 문서를 요구했다. 그런 가운데 '스텔라정 쇼 2' 디자인 품평회가 그대로 진행됐다. 이에 기자들이 정혜수에게 포이즌의 디자인 도용 의혹을 제기했고, 주세영이 나타나 가짜 디자인등록증을 내밀며 자신의 디자인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다툼에 설유경이 정혜수 편에 서자 모두가 의문을 가졌다. 공식적으로 주세영이 설유경의 친딸로 알려져 있던 것. 이에 설유경은 "오늘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제 딸을 소개하겠습니다"라며 "스텔라정(정혜수)이 제 친딸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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