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박정희 생가 방문…‘박정희 대학’서 “인재 육성”

조아라 2023. 2. 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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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침 윤석열 대통령도 새해 첫 지방 일정으로 오늘 TK, 경북 구미를 찾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설립한 대학,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잇따라 방문해 위대한 지도자라고 높이 평가했는데, 당대표 경선과 연관짓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다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습니다.

[현장음]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지난해 초 대선 후보로 생가를 찾았을 때보다 인파는 더 몰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켜세웠습니다.

방명록에는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라고 썼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고급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세운 금오공대에서는 첫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구미 금오공대는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지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기 한달 전에 최종재가를 하시고 80년에 개교가 된, 박정희 대통령의 얼이, 숨결이 살아있는 바로 이곳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성장을 견인한 구미에서 지역 혁신의 답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새해 첫 지방일정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둔 시점에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내일 71번째 생일을 맞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습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이승근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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