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밀리의서재 같이 보세요”…KT, 5G 초이스 요금제 확대

KT 5G 티빙·밀리 초이스 요금제. [사진 출처 = KT 홈페이지 갈무리]

KT의 5G 초이스 요금제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과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추가됐다.

KT는 1일 5G ‘티빙·밀리 초이스’ 요금제 3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요금 구간은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이다.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와 같다.

세 가지 요금제 모두 5G 무제한 데이터와 10만권의 전자책·오디오북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제공한다.

프리미엄과 스페셜 구간을 이용할 경우 월 1만900원 상당의 티빙 스탠다드를 기본 혜택으로 받는다.

티빙 스탠다드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고 2명까지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1080p 화질로 실시간 채널과 TV프로그램,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베이직 구간은 720P 화질을 제공하는 ‘티빙 베이직’(월 7900원 상당) 혜택을 받는다. 동시 시청은 불가능하다.

티빙·밀리 초이스 중 스페셜 요금제를 고른 다음 선택약정 할인 25%, 프리미엄 가족 결합 할인 25%를 적용받으면 월 요금을 5만원대로 줄일 수 있다.

5만원대 요금으로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면서 티빙, 밀리의 서재, KT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데이터쉐어링 각각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KT 5G 초이스 이용자들은 티빙·밀리 초이스 출시로 넷플릿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총 4가지 OTT를 사용할 수 있다. 지니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웹툰·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KT는 다른 OTT가 보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매달 1회씩 요금제를 변경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OTT 구독’ 상품을 이용하면 KT멤버십 포인트 차감 형태로 매달 1000원을 할인하고 다른 OTT를 함께 보는 혜택이 주어진다.

구강본 KT 컨슈머사업본부장(상무)은 “영상, 음악뿐 아니라 전자책/오디오북까지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고를 수 있도록 혜택을 다양화 했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OTT는 KT’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