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척지에 '정주영 기념관'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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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으로, 최고의 관광 명소로 키워나갈 것이다."
이완섭 시장은 31일 주민과의 대회에서 정주영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간월호 간척지는 정주영 정신이 깃든 곳으로 이를 살리리기 위해 정주영 회장 기념관, 복합문화시설, 가족여가공간 등을 구상해 현대그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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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관광·환경·농업 등 제시
[서산]"부석면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으로, 최고의 관광 명소로 키워나갈 것이다."
이완섭 시장은 31일 주민과의 대회에서 정주영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간월호 간척지는 정주영 정신이 깃든 곳으로 이를 살리리기 위해 정주영 회장 기념관, 복합문화시설, 가족여가공간 등을 구상해 현대그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소떼 방북' 역사성 있는 서산 간척지에 '정주영 기념관'내지는 평화박물관 등을 건립해 후손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를, 지역에는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마룡리와 649호선 상행선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과 마을 도로포장 건의에 대해선 "마을길 포장은 올해 중 완료"하고, 649호선 상행선 진입로 추가 개설에 대해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 외 청사 진입 개설공사 조속 추진, A지구 코스모스길과 간월도 도로 연결, 부석면 복합문화센터 건립, 저수지 준설, 인도개설 요청, 배수로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시장은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서산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현대건설 등과 관련된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지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과 밀접한 관광, 환경, 농업 등 지역 현안 사항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시장은 현장감 높은 영상 자료를 활용해 주요 질문 사항에 답변했으며, 시민들의 제안을 꼼꼼히 듣고 필기한 뒤 답변에 나섰다.
인지면 풍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올해 관계기관과 주민협의를 추진하고 내년까지 준공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밤하늘 산책원 조성, 류방택 별축제 등과 관련해 "서산은 자랑스러운 류방택 선생의 고장이자 6대 우주강국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에서 우주와 관련된 축제를 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밤하늘 산책원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류방택 별축제를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야당리 중앙배수로 옹벽 설치, 둔전벌 굴다리 역주행 사고 대책, 중앙도로 인도 설치 작업 조속 추진, 풍전선 농어촌도로개설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2일 지곡면(오전), 성연면(오후), 3일 음암면(오전), 6일 운산면(오후), 7일 해미면(오전), 고북면(오후), 8일 부춘동(오전), 동문1동(오후), 9일 동문2동(오전), 수석동(오후), 10일 석남동(오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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