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연예활동 못하게 해달라" 이달의소녀 소속사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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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츄 등 회사와 분쟁을 겪는 전·현직 멤버 5명을 상대로 "연예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등에 낸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에 대해서는 지난달 연매협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이미 진정서를 냈고, 희진·김립·진솔·최리 4명에 대해서는 조만간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이하 상벌위)에 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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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츄 등 회사와 분쟁을 겪는 전·현직 멤버 5명을 상대로 "연예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등에 낸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에 대해서는 지난달 연매협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이미 진정서를 냈고, 희진·김립·진솔·최리 4명에 대해서는 조만간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이하 상벌위)에 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연매협 상벌위는 임금 체납과 전속계약 갈등 같은 연예계 내 분쟁을 합의·조정하는 기구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가 지난해 11월 팀에서 퇴출되기 전부터 새로운 소속사와 사전 접촉해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의 소녀는 핵심 멤버인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정산금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다 지난해 팀에서 방출됐다.
나머지 멤버들은 상당수가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 가운데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전속 계약에서 자유로워졌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에 대응해 연매협 상벌위에 진정서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혜, 고원 등 5명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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