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올해 첫 FOMC 앞두고 시장에 다시 번지는 기대감

7NEWS팀 2023. 2.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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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전 세계가 파랗게 질릴 정도로 금리 가속 페달을 밟아왔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브레이크를 잡는 시기가 다가올까요.

미 연준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올해 첫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99.4%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예상이 맞는다면 미 연준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베이비스텝’을 공식화하는 셈입니다.

앞서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전까지 금리인상 중단은 없다고 거듭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40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던 물가상승률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하며 6개월 연속 둔화됐습니다.

미 연준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임금과 물가가 서로를 견인하는 나선효과였죠. 인건비 지수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지난해 4분기 인건비(급여·수당 포함)는 지난해 3분기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준이 제시한 인플레 목표치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인건비 상승세가 앞으로 둔화세를 보이면 인플레 압력도 진정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러스트=박상훈

시장은 미 연준이 3월 FOMC에서 이번과 동일한 금리인상을 거치고, 5월부터는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금리인상의 코너를 돌았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시장이 궁금해 하는 것은 최종금리의 수준이 아닌 정점 유지기간입니다.

다시 번지는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고객메모를 통해 연준이 매파적 메시지를 내고 주가가 다시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을 내기도 했습니다. JP모건 또한 1분기에 시장이 하락 전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여전히 튼튼한 노동시장이 경기침체 시기를 늦추더라도 내수 수요의 약화는 경기침체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전 4시30분에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입니다. 과연 그는 시장이 그토록 원했던 말을 해줄까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할까요. 전 세계가 FOMC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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