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정책지원 기능 강화 등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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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생물다양성 보존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2월 1일 조직을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발굴‧보전업무에 특화된 분류군(동물‧식물‧미생물 등) 중심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후변화 등 환경 현안 대응 및 생물소재산업 활성화에 한계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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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생물다양성 보존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2월 1일 조직을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발굴‧보전업무에 특화된 분류군(동물‧식물‧미생물 등) 중심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후변화 등 환경 현안 대응 및 생물소재산업 활성화에 한계를 보여 왔다.
특히, 부처 간의 생물다양성 업무를 총괄‧관리할 수 있는 국가생물다양성센터 운영 정상화 및 국내 생명공학(바이오) 산업의 신성장동력 견인을 위한 다양한 소재 발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현행 체제(2부 9과 1센터)를 유지하되,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환경 현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조직개편 내용으로 생물자원연구부를 생물다양성연구부로 변경하고 기존의 식물자원과, 동물자원과, 미생물자원과를 생물다양성총괄과, 생물종다양성연구과, 기후‧환경생물연구과로 변경했다. 기후‧환경생물연구과는 생물자원 조사‧발굴업무 통합 수행과 융합연구로 생물자원 연구의 상승효과를 제고하고(생물종다양성연구과), AI‧ASF‧대발생 등 기후 영향과 환경 현안 전담 연구부서 설치로 신속한 대응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생물자원활용부 내 유용자원활용과, 유용자원분석과, 전시교육과를 생물소재활용과, 생물소재분석과, 생물다양성교육과로 변경했다. 생물소재활용과, 생물소재분석과는 국내 생명공학(바이오)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생물 소재 확보, 유용성 분석 등 생물소재 활용연구 기능을 강화한다.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생물다양성교육과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생물다양성 기초연구분야 전문인력 양성 강화로 기초‧응용학문의 전문인력 불균형 문제 해소에 기여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전 세계적 차원으로 각국의 노력이 절실한 현시점에 생물분야 국가 최고의 연구 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알리는 동시에 생물이 주는 가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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