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사장 제임스 건, “우리는 마블보다 더 계획적이다” 강한 자신감[해외이슈](종합)

2023. 2. 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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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스튜디오 CEO 제임스 건(52) 감독이 마블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그는 1월 31일(현지시간) DC 스튜디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사람들이 DC 유버스를 마블 2.0으로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확실히 나는 마블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DC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DC가 정말로 다른 우주이기 때문이다. 대체 세계이다. 마블의 경우 일반적으로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이 있다. 여기 DCU에는 메트로폴리스, 고담, 테미시라, 아틀란티스가 있으다. 이 모든 것은 또 다른 허구의 우주이며, 이것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세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블 스튜디오와 같은 거대한 중심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만 마블이 처음부터 했던 것보다 훨씬 더 계획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이야기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작가 그룹을 모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한 다른 시대와 장소, 다른 것들이 있는 스타워즈와 같은 우주를 창조하고 있다. 또는 캐릭터들이 도덕적으로 조금 더 복잡한 ‘왕좌의 게임’과 같은 우주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건은 이날 ‘슈퍼맨’에서 하차한 헨리 카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헨리 카빌은 ‘슈퍼맨’에서 해고된 것이 아니라 더 이상의 ‘슈퍼맨’ 프로젝트에 고용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트맨’ 벤 애플렉도 자신의 DC 유니버스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헨리 카빌과 벤 애플렉이 우주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임스 건은 향후 선보이게 될 DC영화 10편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신인 배우로 캐스팅하는 ‘슈퍼맨:레거시’는 2025년 7월 개봉 예정이다. 배트맨과 로빈이 주인공인 ‘더 브레이브 앤드 더 볼드’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더 오서러티', '스왐프 씽' 등이 제작된다. 또 다른 배트맨 영화인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2’는 2025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TV시리즈로는 '원더우먼', '크리처 커맨도스', '월러', '패러다이스 로스트', '부스터 골드' 등이 포함됐다.

'샤잠! 신들의 분노', '더 플래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올해 계획대로 개봉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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