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해 주요 군정방향 설정…농업생산력 위해 예산 1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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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농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1000억원대 예산 투입계획을 세우며 올해 주요 분야의 군정운영 방향을 계획했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군정 최우선 목표는 인구유입 대책 마련, 농업생산력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3개 분야다.
특히 평창군은 농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농림축산업 분야에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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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 군수"방향성에 맞춰 국비 확보, 국회 등 대외활동 강화"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농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1000억원대 예산 투입계획을 세우며 올해 주요 분야의 군정운영 방향을 계획했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군정 최우선 목표는 인구유입 대책 마련, 농업생산력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3개 분야다. 이에 주안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군은 농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농림축산업 분야에 투입할 방침이다. 그중에서도 농축산업 경영환경 개선과 안정화를 위해 계절근로자를 도입,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실을 타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운영으로 부족한 농업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지원할 복안도 마련 중이다.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약 80억원을 투자, 소모성 농자재를 반값으로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인구 유입 대책으로는 강원도 최대로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670억원을 마중물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정책 계획을 꺼내들었다. 생활인구를 확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어 매년 40대부터 60대 연령까지 중장년층인구가 평창군으로 순 유입되는 점에 고려해 귀농과 귀촌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우선 단기 경기부양책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자원과 연계한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전지훈련 및 공공체육시설 예약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약 6만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훈련시설도 꾸준히 개선, 확충해 1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해 평창군정의 방향성에 맞춰 국비 확보와 국회 예산심의 등 대외적 활동에 역량을 강화해 보다 내실 있게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각종 국가시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군민의 삶의 질 개선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이 올해 확보한 보통교부세는 지난해 대비 약 22.7%(638억 원) 증가한 3447억원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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