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지난해 105만6182대 글로벌 판매

박민 2023. 2. 1.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푸조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05만618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푸조가 유럽지역 외에서 판매율을 4% 가까이 성장시키고 현재 유럽에 등록된 푸조 차량의 5대 중 1대는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e-208은 유럽의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2.9%↓

[이데일리 박민 기자] 푸조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05만618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줄어든 수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에서는 지난해 총 77만2466대를 판매했다. 프랑스가 30만5065대를 기록하며 1위를 했고,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유럽연합(EU) 이외에서의 판매 비율이 27.4%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3.7%p(포인트) 늘었다. 푸조는 “‘푸조의 국제화’(Internalization of PEUGEOT)라는 목표에 계속해서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10만8065대를 판매한 남미지역에선 브라질이 4만1773대를 등록하며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밖에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선 9만7293대,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총 7만148대가 판매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총 29만9131대의 판매고를 올린 B세그먼트 해치백 모델인 ‘208’이 이름을 올렸다.

푸조 ‘3008 SUV’의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스페인에서 3년 연속 최고의 PHEV 라는 타이틀을 유지했고, 순수 전기차 모델인 ‘e-208’과 ‘e-2008 SUV’ 모델도 유럽 전기차 시장의 인기모델로 자리잡았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푸조가 유럽지역 외에서 판매율을 4% 가까이 성장시키고 현재 유럽에 등록된 푸조 차량의 5대 중 1대는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e-208은 유럽의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는 지난 26일 브랜드 전동화 전략인 ‘E-라이언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이는 등 유럽 전기차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포괄적인 브랜드 전동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