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80대 노모 폭행해 살해한 50대 아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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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인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무안군 주거지에서 동거인인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직업이 없고, 도주 우려가 높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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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설날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인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무안군 주거지에서 동거인인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소방당국에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자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변사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B씨의 부검 결과에서 타살 정황을 포착, A씨를 긴급 체포했다.
B씨의 신체에서는 폭행과 함께 목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
A씨는 현재 범행에 대해 일부 부인하면서도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업이 없고, 도주 우려가 높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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