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지역특산 자원 발굴·특화로 지역 자립화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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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1일 오전 11시, 세종 국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자립화와 지방 소멸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역특산 지질자원을 발굴·특화시키고, 국토연구원은 지역 자립화를 위한 관련 정책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지방 소멸 해결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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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1일 오전 11시, 세종 국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자립화와 지방 소멸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 소멸과 같은 사회적 현안에 다학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산하 출연연 간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질자원 및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해 융복합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역특산 지질자원을 발굴·특화시키고, 국토연구원은 지역 자립화를 위한 관련 정책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지방 소멸 해결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화자원 활용과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 시범 적용해 지역 자립화를 통한 지방 소멸의 해결을 위한 연구 플랫폼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평구 원장은 “지방 소멸은 초격차 시대에 현실이 되고 있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자립화 방안의 다양한 정책적이고 실증적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과학기술분야와 인문사회분야의 협업을 통해 다학제적 연구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KIGAM의 지역조직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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