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사랑의 온도는 105.1도

권병석 2023. 2. 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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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면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부산 사랑의 온도탑이 105.1도를 기록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1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종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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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가운데)과 부산사랑의열매 직원들이 1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종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면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부산 사랑의 온도탑이 105.1도를 기록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1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종료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나눔캠페인은 목표금액 107억원 대비 112억4000여만원이 모여 수은주는 105.1도까지 올랐다.

개인 및 단체기부는 62억6100만원, 기업기부는 49억7900만원이 각각 모금됐다.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모금목표액 달성이 힘들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의 손길이 이어져 목표금액을 상회할 수 있었다고 부산사랑의열매 측은 전했다.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 기부, 지역아동센터가 아나바다를 실천하고 기탁한 성금, 연예인 이름으로 선행을 베푸는 팬덤기부,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아너소사이어티 기부, 부산의 향토기업 기부 및 이전 공공기관들의 사회공헌활동까지 부산의 나눔 온기를 높이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

모인 성금은 부산지역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긴급지원비 등과 사회복지시설·기관 복지서비스 비용과 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캠페인을 시작하며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목표액 달성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더 많이 나누는 시민이 있어 나눔온도 105.1도 달성이 가능했다"며 "시민들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기관들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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