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을수록 돈 된다… 유튜브 '쇼츠' 수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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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유튜브는 이날부터 창작자가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를 쇼츠까지 확장했다.
최유진 콜랩아시아 대표는 "이번 유튜브 쇼츠 수익화로 더 많은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의 출현, 기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콘텐츠 시도와 사업확장, 광고주들의 새로운 마케팅 도전 등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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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짧아질수록 시청시간↑
YPP 확장으로 광고 수익화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 기대
■쇼츠 창작자 돈벌 길 열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유튜브는 이날부터 창작자가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를 쇼츠까지 확장했다. 쇼츠에도 광고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이를 통한 수입을 쇼츠 크리에이터와 나누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쇼츠는 짧게는 10초에서 길게는 10분 이상의 비교적 짧은 길이의 동영상이다. 가로 동영상 대비 더 빠른 시간 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일간 조회수 300억회, 월간 로그인 사용자 15억명을 기록할 정도다.
쇼츠 YPP 최소 가입 조건은 △구독자 수 1000명 △지난 12개월 간 공개 동영상의 시청 시간 4000시간 모두를 충족한 크리에이터다. 쇼츠 수익 공유는 쇼츠 피드 동영상 사이 게재된 광고에 발생한 광고 수익을 월별로 합산해 크리에이터에게 음악 라이선스 비용 충당 또는 보상 제공 차원으로 지원된다. 매달 쇼츠 광고로 발생한 수익 중 음악 라이선스 비용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의 45%를 크리에이터들에게 돌려준다. 수익 비용은 각 크리에이터의 영상 조회 수에 비례한다.
■크리에이터 경제 확장 기대
유튜브 시청자들이 전체 영상보다 쇼츠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조사도 나왔다. 여기에 쇼츠 수익화 모델이 붙어 크리에이터 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전문기업 콜랩아시아에 따르면 쇼츠 활성화 이전(2020년9월~2021년 6월) 대비 활성화 이후(2021년 7월~2023년 1월) 평균 영상 시청 시간은 약 2분에서 1분으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채널별 시청시간은 약 2.3배 증가했다. 약 10분 길이의 유튜브 영상 1편을 보는 것보다 60초 분량의 쇼츠를 10번 이상 보는 빈도가 늘었다는 의미다.
이번 쇼츠 수익화 시작으로 숏폼 크리에이터의 수익화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쇼츠와 같은 숏폼 콘텐츠는 △긴 영상 대비 더 적은 콘텐츠 제작 부담 △긴 영상 소비 시간 대비 많은 수의 영상 소비 경향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최유진 콜랩아시아 대표는 "이번 유튜브 쇼츠 수익화로 더 많은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의 출현, 기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콘텐츠 시도와 사업확장, 광고주들의 새로운 마케팅 도전 등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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