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늘린 태백시, 공무원 80명 결원…올해 경력직 역대 최다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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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의 공무원 정원 중 80명의 결원이 발생하면서, 태백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경력직 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태백시는 다음 달 중으로 필기시험과 임용 절차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경력경쟁임용채용으로 사회복지, 기술직 등 실과의 사회복지 및 기술직 결원율이 100%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후 부족한 결원이 있는 직렬도 자체 시험을 실시, 연중 빠르게 결원을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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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공로연수·퇴직 등 결원 사유 다양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의 공무원 정원 중 80명의 결원이 발생하면서, 태백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경력직 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태백시는 다음 달 중으로 필기시험과 임용 절차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1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날 대대적인 태백시 조직 개편으로 공무원 정원이 당초 665명에서 690명으로 25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육아와 질병휴직, 공로연수 파견으로 총 80명의 결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태백시가 역대급 경력직 인력충원 계획을 세운 것이다.
태백시는 올해 제1회 자체 경력경쟁임용 시험을 실시해 기술직 등 4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 공개채용에서 행정직 등 40명을 충원할 계획을 세웠다. 결원 인원으로 집계된 총 80명의 지방공무원을 연내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태백시의 경력직 채용규모는 25명 수준으로, 이에 비하면 3배 이상의 충원계획이 세워진 셈이다.
행정직 등 공개경쟁임용시험은 강원도 위탁으로 도의 일정에 따라 실시된다. 태백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받아 치러진다. 다음 달 4일 필기시험을 실시, 동월 중순까지 임용등록과 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업무의 공백 심화와 직원들의 업무 과다로 행정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개 및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빠른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분야별 세부 채용인력은 간호 4명, 사회복지 14명, 전산 1명, 공업 3명(일반기계 2명, 일반화공 1명), 농업 6명(일반농업 2명, 축산 4명), 보건 2명, 의료기술 1명, 환경(일반환경) 1명, 시설(지적) 1명, 방송통신 2명, 운전 2명, 시설관리 3명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뉴스1>에 “작년 20여 명의 경력직 채용이 이뤄졌는데, 올해는 육아와 공로연수를 비롯해 향후 퇴직할 분들의 수도 감안해야 한다”면서 “또 연내 퇴직자까지 고려하면 채용규모가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경력경쟁임용채용으로 사회복지, 기술직 등 실과의 사회복지 및 기술직 결원율이 100%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후 부족한 결원이 있는 직렬도 자체 시험을 실시, 연중 빠르게 결원을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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