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우승=양학선? '피지컬:100' 스포 논란.."영등위 기재와 무관" 해명(종합) [단독]

하수정 2023. 2. 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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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3억 주인공이자  우승자가 양학선이라는 스포가 나온 가운데, 관계자 측이 "이는 넷플릭스가 등록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1일 오후 넷플릭스 측은 "양학선 선수가 영등위 홈페이지에 주연으로 기재되면서 우승자가 아니냐라는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넷플릭스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피지컬: 100' 작품 속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인 양학선 선수가 주연으로 기재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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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3억 주인공이자  우승자가 양학선이라는 스포가 나온 가운데, 관계자 측이 "이는 넷플릭스가 등록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1일 오후 넷플릭스 측은 "양학선 선수가 영등위 홈페이지에 주연으로 기재되면서 우승자가 아니냐라는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넷플릭스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피지컬: 100' 작품 속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인 양학선 선수가 주연으로 기재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지난달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의 주연이 '양학선'으로 등록되면서 SNS와 인터넷상에는 "상금 3억원을 차지한 최후의 우승자가 양학선이 아니냐?"라는 추측과 스포일러가 퍼졌다. 100인 중 한 명으로 참가한 양학선이 주연란에 이름을 올리면서 프로그램 초반부터 큰 관심이 쏠린 것. 

이날 OSEN 취재 결과, 영등위 홈페이지의 '주연=양학선'은 프로그램의 스포일러와 크게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지컬: 100'에 워낙 많은 일반인들이 참가한 탓에 유명 연예인이나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름이 먼저 표기됐고, 이 과정에서 양학선 선수의 이름이 기재된 것뿐이라고.

방송 관계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용은 연출자를 비롯해 일부 제작진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누가 우승할 지는 최종회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며 "양학선 선수가 우승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지만, 영등위 주연란에 이름을 올린 것과 우승자 여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피지컬: 100'은 지난 선공개 영상을 통해 '보디빌더 춘리vs격투기 선수 박형근'의 남녀 성대결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박형근은 춘리의 위로 올라가 가슴 부위에 있는 명치를 찍어 누르는 등 명확한 기준 없는 성대결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의 대결을 접한 다른 여자 출연자들은 "가슴! 가슴!"이라고 외쳤고, 박형근은 이런 여자 출연진을 향해 입에 지퍼를 채우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주변에서 시끄럽게 하지 말고 조용히 하라는 의미였다. 또 다른 남자 출연자들은 "그 형은 피도 눈물도 없다. 미쳤다. 진짜 무자비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OSEN에 "3~4회부터 본격적으로 데스매치가 등장했고, 춘리-박형근 외에도 남녀 대결이 나왔다. 박형근이 춘리의 가슴을 공격할 때 심판이 제지하고, 춘리 씨한테 공을 다시 주는 부분이 본편에 담겨 있었다. 원래 급소를 공격하면 상대방한테 공을 주는 룰이 있다. 본편을 보셨다면 오해가 풀렸을 거고, 제작 과정에서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넷플릭스, 영등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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