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담배 '36.3억 갑' 팔려... 전담도 '5.4억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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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국내 담배 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6억 3000만 갑으로 전년(35.9억 갑) 대비 1.1% 증가했다.
국내 담배 판매량은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43억 6000만 갑)과 비교하면 16.8% 줄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름세로 돌아선 추세는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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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국내 담배 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담뱃값 인상 이전보다는 17%가량 줄어든 수치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6억 3000만 갑으로 전년(35.9억 갑) 대비 1.1% 증가했다.
궐련 담배의 판매량은 30억 9000만 갑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5억 4000만 갑으로 21.3%나 뛰어오르면서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매년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전체 판매 비중은 약 15%까지 올랐다.
담배 판매량의 증가로 전체 담배 출고량(반출량, 36억1000만 갑) 역시
전년(35억 6000만 갑)보다 1.4% 증가하면서 제세부담금도 1.1% 오른 11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담배 판매량은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43억 6000만 갑)과 비교하면 16.8% 줄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름세로 돌아선 추세는 그대로였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판매량(34억5000만 갑)과 비교하면 5.3% 증가한 정도다.
기재부는 해외여행 규제 해제로 면세 담배 수요가 국내로 흡수된 효과가 영향을 줬을 것으로 봤다. 또한 2021년에 이어 코로나19 관련 방역 정책의 영향으로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간 선호 변화도 여전한 것으로 해석했다.
최지현 기자 (jh@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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