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재벌 아들’ 안 부러운 송중기, 영국인과 재혼으로 다문화 혜택까지?

KBS 2023. 2.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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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ET 콕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일이 한꺼번에 오냐~ 할아버지는 너무 기쁘다!"]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하던가요?

요즘 겹경사를 맞고 있는 배우 송중기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30일 전격 재혼 발표를 했는데요.

상대는 영국 태생의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

지난해 송중기 씨가 tvN 드라마 '빈센조'로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을 때 소감에서 "사랑하는 케이티"라고 했던, 바로 그 케이티입니다.

송중기 씨는 특히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한번 더 놀라게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 찾아왔다"며 아내의 임신설을 인정했습니다.

이들 커플의 결혼에 해외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는데요.

미국 CNN은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엔 태어날 아기가 있다"고 보도했고, 한류 스타의 재혼답게/ 일본의 스포츠호치, 중국의 시나연예 등 여러 매체들에서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그 방에서 지내는 건 어차피 길어야 하루? 아니면 이틀?"]

송중기 씨는 선이 곱고 여린 외모와는 달리 지인들로부터 ‘상남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인생의 고비마다 의연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첫 번째 결혼 때와 마찬가지로 팬카페에 편지를 올려 재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결혼 소식과 혼인 신고 소식, 임신 소식까지 함께 전하며 신상과 관련한 그간의 억측들을 걷어냈습니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신부 케이티 씨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어를 가르치고 배우면서 인연을 맺게 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법적으로는 엄연한 다문화 가정 부부입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가족 지원법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혜택으로는 자녀가 외국인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건데요.

국내 외국인학교는 영미권 교육 과정을 따르기 때문에 내국인 가정들로부터도 인기가 많습니다.

주택 지원도 받습니다.

청약 시장 우선 분양권, 국민임대주택 우선 입주 등입니다.

여기에 결혼 자금, 자녀 학자금, 의료비 등도 저금리로 장기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문화 가족 지원법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좀더 원활하게 적응하라는 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혜택이 주어지는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알려진대로 송중기 씨는 서울 도처에 단독주택과 빌라 등을 보유한 부동산 부자입니다.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소득이 높은 가정까지 혜택을 누리는 건 취지에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윱니다.

물론 지원이 필요 없다면 안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송중기 케이티 부부가 이 혜택을 이용할지도 아직 미지수입니다.

송중기 씨는 다시 한번 남편으로서, 게다가, 이번에는 아버지로서, 행보를 시작합니다.

배우로서는 다음 달 중순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떠납니다.

지금까지 ET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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