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찢어진 귓가…'판도라' 측 "색다른 변신 기대해도 좋다"

2023. 2.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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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홍태라(이지아)의 완벽한 삶에 위태로운 균열이 생긴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최영훈) 측은 1일 의미심장한 ‘귀 크랙’ 포스터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홍태라는 비밀을 머금고 애써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건조한 눈빛 너머에 숨긴 격한 슬픔과 매서운 분노, 그리고 결연한 의지는 처절한 복수를 예고한다. 찢어진 귓가는 그의 완벽하고 행복한 삶을 위협하는 균열을 암시하듯 아슬아슬하다. 특히 ‘나의 완벽한 삶은 누군가의 계획이었다’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홍태라의 삶을 이토록 흔드는 진실이 무엇일지, 되살아난 기억 속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지아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홍태라를 통해 ‘복수의 화신’으로 변모한다. 자신의 삶이 누군가의 계획이었다는 무서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홍태라. 나락에 빠뜨린 배후를 찾아 응징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내던진다. 처절한 복수를 완성할 이지아의 열연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자신의 완벽한 삶이 누군가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여자의 과거 추적 복수극이 짜릿하게 펼쳐진다. 치밀한 심리전부터 다이내믹한 액션 연기까지, 이지아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3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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